산책길 모퉁이에서 불쑥 고개를 내민 개나리를 봤다.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때가 되니 피고,햇살 따라 노랗게 물든다.그 모습에 괜히 마음이 놓였다.우리 인생도 그렇다.속이 답답하고 겨울 같을지라도언젠가는 다시 피는 계절이 온다.말없이 봄을 알려주는 개나리처럼,조용히 나를 응원해주는 자연이 참 고맙다.